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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장철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준비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김장 절임통입니다. 단순히 배추를 절이는 용도로만 생각하기 쉽지만, 제대로 활용하면 김장 과정 전체를 훨씬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김장 절임통의 활용법과 선택 팁, 활용 아이디어까지 모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.
1. 김장 절임통, 꼭 필요한 이유
김장 절임통은 단순히 배추를 담는 통이 아닙니다. 제대로 활용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.
- 균일한 염도 유지: 절임통은 배추와 소금물이 고르게 섞이도록 도와 염도가 일정하게 유지됩니다.
- 위생적 관리 가능: 스테인리스, 플라스틱 등 위생적 소재로 만들어져 김치가 상할 걱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.
- 편리한 물 제거: 배추 절임 후 나오는 물을 쉽게 걸러낼 수 있어 손이 덜 갑니다.
- 공간 절약: 크기별로 나뉜 절임통을 사용하면 냉장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
즉, 절임통 하나만 잘 사용해도 김장 과정이 훨씬 깔끔하고 효율적이 됩니다.
2. 김장 절임통 활용법 5가지
2-1. 배추 절이기
가장 기본적인 용도입니다.
- 배추를 깨끗이 씻고 2등분 또는 4등분 합니다.
- 절임통에 배추를 겹겹이 쌓으면서 소금을 뿌립니다.
- 무거운 뚜껑이나 돌로 눌러 배추가 소금물에 잘 잠기도록 합니다.
- 약 6~8시간 정도 절인 후, 물을 따라내고 헹굽니다.
💡 TIP: 통이 크면 배추를 한 번에 많이 넣어 절일 수 있어 시간 절약이 됩니다.
2-2. 절인 배추 보관용으로 활용
절인 배추를 바로 담아두고 김치 양념 준비 시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.
- 냉장 보관 시 뚜껑을 닫아 냄새와 세균 번식을 최소화합니다.
- 배추가 소금물에 잠기도록 유지하면 촉촉함이 오래갑니다.
2-3. 절임용 야채 분리
김장에 사용되는 무, 갓, 쪽파, 부추 등 야채를 절이는 용도로도 절임통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.
- 야채별로 작은 통을 사용하면 배추와 섞이지 않아 맛을 유지하기 좋습니다.
- 소금물 양을 조절하며 절이는 것도 쉽습니다.
2-4. 양념 혼합 통으로 활용
김치 양념을 만들 때 절임통을 활용하면 한 번에 대량 양념을 만들 수 있습니다.
- 절임통 안에서 배추와 양념을 섞으면 손이 덜 가고, 양념이 골고루 배어듭니다.
- 양념이 남으면 통째로 보관 가능하므로 나중에 추가 김치 만들 때 재사용 가능합니다.
2-5. 재사용과 청소
- 사용 후에는 뜨거운 물과 중성세제를 이용해 깨끗이 세척합니다.
- 뚜껑과 통을 분리해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하면 곰팡이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- 플라스틱 통은 변색을 막기 위해 직사광선을 피하고, 스테인리스 통은 가벼운 식초 물로 헹구면 광택이 오래갑니다.
3. 절임통 선택 꿀팁
김장 절임통을 고를 때는 다음을 참고하세요.
- 재질: 스테인리스, PP(플라스틱), PE 등 위생적이고 변형 없는 소재 추천
- 용량: 20~50L 정도면 가정용으로 적당, 대가족이면 60L 이상
- 뚜껑과 배수구: 눌림판과 배수구가 있는 제품이 편리
- 보관 용이성: 사용 후 쌓아 두거나 옮기기 편한 디자인
💡 TIP: 최근에는 배수구와 절임판이 포함된 다기능 절임통이 인기가 많습니다. 절임 후 물을 바로 버릴 수 있어 시간과 손이 절약됩니다.
4. 절임통 활용으로 김장 성공하기
절임통을 제대로 활용하면 김장 과정이 편리하고 위생적일 뿐 아니라, 김치 맛도 일정하게 유지됩니다.
- 배추 절임 → 야채 절임 → 양념 혼합 → 김치 담기까지 한 통으로 해결
- 재사용과 청소가 편리하여 매년 김장 준비가 더 쉬워짐
마무리
김장철, 절임통 하나로 시간, 손,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. 절임통 활용법을 잘 익혀 두면 김장 과정이 훨씬 체계적이고 즐거워집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