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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장철이 다가오면 설레는 마음도 잠시, 김장 과정에서 허리가 뻐근하고 아픈 경험을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. 특히 절임, 양념 버무리기, 배추 다루기 등 반복적인 동작은 허리와 무릎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. 오늘은 허리 통증 없이 김장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드리겠습니다.
1. 김장 전 스트레칭으로 몸 풀기
김장 시작 전에 허리, 어깨, 다리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는 스트레칭은 필수입니다.
- 허리 돌리기: 양손을 허리에 올리고 천천히 허리를 좌우로 돌립니다.
- 고양이-소 자세 스트레칭: 무릎과 손을 바닥에 대고 허리를 부드럽게 아치형과 움푹 패인 모양으로 반복합니다.
- 햄스트링 스트레칭: 다리를 뻗고 발끝을 잡거나 손으로 발끝을 향해 숙여 허벅지 뒤 근육을 풀어줍니다.
TIP: 5~10분만 투자해도 김장 후 허리 통증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
2. 허리 부담을 줄이는 작업 높이 만들기
김장 과정에서 허리를 과도하게 구부리는 동작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.
- 높이 조절 가능한 작업대 사용: 배추를 절이거나 양념을 버무릴 때, 허리 높이에 맞는 작업대를 사용하면 부담이 줄어듭니다.
- 대야·통 높이 조절: 바닥에 바로 두는 대신, 상자나 받침대를 이용해 통을 올려서 작업하세요.
- 앉아서 하는 작업 활용: 버무리기나 양념 바르기는 낮은 의자에 앉아 하는 것이 허리에 훨씬 편합니다.
추천 아이템:
- 접이식 작업대
- 허리 높이 조절 가능한 김장 통 받침대
3. 올바른 들기 자세와 반복 동작 관리
김장할 때 무거운 배추나 김치통을 들 때 허리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.
- 무릎을 굽히고, 허리를 곧게 펴고 들어 올리기
- 몸 가까이에 통을 붙이고 들기
- 한 번에 너무 많이 들지 않기: 2~3kg 단위로 나눠 들어 올리세요.
- 자주 휴식하기: 30
40분 작업 후 510분 스트레칭과 휴식
4. 김장용 도구 활용으로 허리 지키기
최근에는 허리를 보호하면서 김장을 할 수 있는 도구가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습니다.
- 롤링 배추 절임통: 배추를 쉽게 굴려 절이면서 허리 구부림 최소화
- 양념 버무리기 전용 도구: 양념을 대야에 고르게 펴면서 손과 허리 부담 감소
- 김치통 캐스터(바퀴)형: 무거운 김치통을 밀거나 이동할 때 허리 부담 없이 이동 가능
5. 김장 후 허리 관리
김장을 마친 뒤에도 허리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따뜻한 물로 샤워하며 허리 근육 이완
- 허리 지지대 착용 후 휴식
- 가벼운 스트레칭과 산책
✅ 정리
- 김장 전 스트레칭 필수
- 작업 높이와 앉는 자세 조절
- 올바른 들기와 반복 동작 관리
- 허리 부담을 줄여주는 도구 활용
- 김장 후 근육 이완과 스트레칭
김장은 즐거운 명절 준비이지만, 허리 건강을 지키며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 위 방법을 활용하면, 올해 김장도 통증 걱정 없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.